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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 마늘의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마늘이 아무리 맛있어도 과식하면 안됩니다. 특히 다른 야채나 고기와 달리 마늘은 자극이 강한 음식이죠. 너무 많이 먹으면 냄새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있습니다. 마늘을 너무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찾아봤습니다.





마늘의 기본 효능

마늘에는 피로회복, 면역력 향상, 피부미용, 감기예방, 암예방, 냉증개선 등 여러 효능이 있습니다.실제로 어떤 성분이 우리 몸에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줄까요?

마늘의 주성분은 알리인, 알리신, 스콜지닌 입니다.
'알리인'이라는 성분이 다른 야채에 비해 많이 들어 있는데, 마늘을 갈거나 자를 때 효소와 반응하여 '알리신'으로 변화합니다.

알리신은 마늘 특유의 냄새를 떠올리시면 되는데요, 맡기만 해도 서서히 체온이 상승하고, 먹은 직후부터 혈류와 대사가 증가합니다. 또한 혈액이 건조해져 혈당과 혈압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의 원인이 되는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을 죽이는 강력한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고, 산화방지 작용으로 인한 암 예방,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돼지고기와 같이 비타민 B1을 많이 함유한 식재료와 함께 먹으면 피로회복 효과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스콜지닌'은 '알리신'을 가열했을 때 생기는 성분입니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체내 영양소의 연소를 활성화시키고, 에너지 생산의 효율을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와 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의 위험성

마늘에 함유된 '알리인'이라는 성분은 마늘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조리하면 '알리신'으로 변하지 않고 '알리인'으로 체내에 흡수됩니다.

이것이 대량으로 체내에 흡수되면 혈중 적혈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헤모글로빈이 감소합니다. 또한 적혈구를 파괴하기 때문에 혈압 저하, 빈혈,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살균작용이 강한 '알리신'은 장내 유해균뿐만 아니라 유해균까지 죽여 장내 환경을 악화시켜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극이 강하기 때문에 위 점막이나 위벽을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에 따라 장으로부터의 영양소 흡수가 방해되어 비타민 부족 및 입과 피부의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늘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현기증이나 구토, 설사 등은 어디까지나 너무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의 위험성이며, 적당량이면 기본적으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습니다.

적당량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가열했을 경우 1일 4쪽 정도. 어린이나 노약자,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2쪽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다섭취 기준은 10쪽 이상, 50g 이상입니다.



이미 너무 많이 먹었다면?

일단은 물을 많이 드시길 권장합니다. 알리신은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수분을 섭취하면 몸에서 배출하기 쉬워집니다. 위장에 자극을 고려하여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습니다.
또한 유익균 보호를 위해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장내 세균의 균형을 잡아주어 위장 자극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늘 먹을 때의 주의점

적당량을 섭취하면서 위장의 부담을 덜고, 마늘의 좋은 성분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먼저 빈속에 마늘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가 빈 상태에서 마늘을 먹으면 위 점막에 직접 자극이 가해지므로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합니다.


마늘과 궁합이 맞는 음식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입니다. 유제품이나 콩 제품, 고기와 생선 등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알리신이 단백질과 결합하여 위장 자극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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